차가운 심장을 가진 스틸마녀와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씨를 가진
말 못하는 소녀 솔이가
서로 교감하며 친구가 되고
그로인해 기적을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이야기!
"스틸 마녀의 환상놀이터로
모두모두 놀러오세요~"
스틸마녀의 정원에는 요술놀이터가 있습니다.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놀고 싶지만 마녀가 아이들을 싫어해 그럴 수가 없습니다.
마녀는 아이들을 나무나 돌로 만들어 버릴지도 모르고 무서운 동화로 아이들이
무서움에 벌벌 떠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모두들 차가운 심장을 가진 스틸마녀를 싫어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말 못하는 소녀 ‘솔이’가 스틸마녀를 찾아왔습니다.
소녀는 마녀와 달리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죠.
아무리 차가운 얼음도 따뜻한 햇빛에 녹아버리듯 스틸마녀의 차가운 마음도 솔이의 따스한 마음에 점점 녹기 시작해요.
그리고 마침내 이 둘에게 놀라운 일이 벌어지는데요!
"이들에게 찾아온 아름다운 기적을 공연을 통해 만나보세요~"
본 작품을 통하여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서로 어우러져 살아가는 세상이
얼마나 따뜻하고 행복한 삶인가를
느낄 수 있게 하였습니다.
장애를 가졌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와
차가운 심장을 가진 마녀와의 우정을 통해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은 차가운 마음도 녹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외적으로 타고난 장애보다는 마음의 장애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더 외롭고 슬픈 일임을
느끼도록 하였습니다.